공간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공간의 경험은 우리의 시간이 머무는 곳로부터 시작한다.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옛말을 빌려 말하면 경험해본 좋은 공간이 있어야만 다른 프로그램의 공간들도 좋은 곳이 어딘지 알기 때문이다. 이는 중요하다.
-
좋은 경험을 주는 공간을 비로소 각자가 찾아낸 취향이 생긴다면 더욱이 다른 공간들도 그에 따라 수준을 올려야만 할 것이다. 단순히 생각해도 이해할 수 있다. 상업공간이 유지하고 브랜드의 맥락을 더욱 공고히 가져가기 위해선 반드시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준의 공간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
매일 같이 살고, 매일 먹으며, 날마다 즐기는 삶의 원점으로부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