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L HAUS

섬 안의 나만의 푸른 섬

PROCESS

Architecture, Branding, Consulting, Design of Interior, Marketing

CLIENT

ZTTN Co.,Ltd

LOCATION

Aewol, Jeju

PROGRAM

Luxury Private House

BRANDING

Brand Basic, Brand Application, Brand Experience

[BI Logo Design]

[Concept Graphic Design]

CONCEPT STORY

제주 애월은 푸르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 푸른 언덕, 창창한 밤하늘마저 군청으로 짙은 푸름을 품는 곳. 말 그대로 창창한 곳이다. 이 집은 그 푸름을 다양한 창을 통해 공간에 들여온다. 옅은 하늘에서부터 깊은 밤하늘까지 점점 더 푸름이 짙게 스며드는 곳.
-
애월의 자연을 공간으로 들여오는 것은 ‘푸름’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일이다. 각각의 다른 푸름을 어떻게 내부로 가져오는지 그것이 고민되는 땅. 애월 언덕 위에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푸른 소나무가 무성한 언덕에 걸린 것 없이 열린 자연의 것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아니라 공간 내부로 하나씩 빌려와 이곳을 향유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 그것이 이 푸름 가득한 언덕에 위치한 집의 소임이다.
-
그 푸름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애월의 자연을 잘 담은 것이다.
-
공간의 진입 동선에서는 하늘이 열려있어 옅은 푸른색이 항상 담긴다. 지하 1층의 주차장에는 언덕의 소나무 숲을, 일부를 들여다 뒀다. 내부 주방에는 자연의 잎들이 해를 머금고 연한 푸른빛으로 넘어온다. 그 연한 푸른빛을 따라 나간 후정[back yard]에는 남향의 해가 오롯이 들어오며 둘러싼 푸른 벽을 찬란하게 비춘다. 자연스레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1층의 공간. 그리고 막힌 벽을 옆으로 열고 들어선 거실에는 애월 언덕에서 내려다본 푸르른 바다가 기다랗게 걸린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멀리서 넘어오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이곳의 푸름을 즐긴다.
-
다시 한번 더 위로 올라간다. 해가 진 공간의 2층. 조용한 동네의 밤은 애월의 바다와 만나 창창하니 짙은 푸름을 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군청색 도화지에 별이 걸리고 달이 걸린다. 어둑한 밤 푸른 어둠 속에서 별빛과 달빛 의지에 잠을 청한다.
-
그렇게 푸름이 짙어지는 곳.
-
공간은 점점 더 그 자연의 창창함을 짙게 담는다. 

TEAL HAUS

섬 안의 나만의 푸른 섬

PROCESS

Architecture, Branding, Consulting, Design of Interior, Marketing

CLIENT

ZTTN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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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ol,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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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Private House

BRANDING

Brand Basic, Brand Application, Brand Experience

BI Logo Design

   






   Concept
   Graphic Design

CONCEPT STORY

제주 애월은 푸르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 푸른 언덕, 창창한 밤하늘마저 군청으로 짙은 푸름을 품는 곳. 말 그대로 창창한 곳이다. 이 집은 그 푸름을 다양한 창을 통해 공간에 들여온다. 옅은 하늘에서부터 깊은 밤하늘까지 점점 더 푸름이 짙게 스며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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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의 자연을 공간으로 들여오는 것은 ‘푸름’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일이다. 각각의 다른 푸름을 어떻게 내부로 가져오는지 그것이 고민되는 땅. 애월 언덕 위에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푸른 소나무가 무성한 언덕에 걸린 것 없이 열린 자연의 것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아니라 공간 내부로 하나씩 빌려와 이곳을 향유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 그것이 이 푸름 가득한 언덕에 위치한 집의 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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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푸름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애월의 자연을 잘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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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진입 동선에서는 하늘이 열려있어 옅은 푸른색이 항상 담긴다. 지하 1층의 주차장에는 언덕의 소나무 숲을, 일부를 들여다 뒀다. 내부 주방에는 자연의 잎들이 해를 머금고 연한 푸른빛으로 넘어온다. 그 연한 푸른빛을 따라 나간 후정[back yard]에는 남향의 해가 오롯이 들어오며 둘러싼 푸른 벽을 찬란하게 비춘다. 자연스레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1층의 공간. 그리고 막힌 벽을 옆으로 열고 들어선 거실에는 애월 언덕에서 내려다본 푸르른 바다가 기다랗게 걸린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멀리서 넘어오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이곳의 푸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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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더 위로 올라간다. 해가 진 공간의 2층. 조용한 동네의 밤은 애월의 바다와 만나 창창하니 짙은 푸름을 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군청색 도화지에 별이 걸리고 달이 걸린다. 어둑한 밤 푸른 어둠 속에서 별빛과 달빛 의지에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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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푸름이 짙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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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점점 더 그 자연의 창창함을 짙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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