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Quality Creators

제네스는 더 좋은 공간을 설계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두 발로 뛰어다니고, 두 눈으로 감상하며
모든 감각으로 공간과 직접 감응했던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공유합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근본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제네스가 향해가는 길 입니다.
이를 통해 제네스는
최고가 되기 보단 유일한 곳이 되고자 합니다.

#TREND  #SPACE  #ARCHITECTURE  #CONCEPT

#DESIGN  #BRANDING  #MARKETING

3면이 고층 건물, 이럴 땐?

조회수 1414


이곳은 도쿄 유시마의 고원의 어딘가에 있는 곳이다. 주거와 공공개방, 상업을 목적으로 설계된 공간이며, 이 지역은 요 근레 호텔과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며 급격한 변화를 격는 지역이다.

-

이 땅은 재미 나게도 신축건물을 지어야 하지만 3면이 높은 건물로 둘러 쌓여 경관을 가지기는 어려운 주거 공간이라는 시작점이 있었다.

-

한국에서는 옆 건물과의 간섭 그리고 경관, 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땅은 주거 공간을 만들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땅이된다. 그러나, 일본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었을 것이다. 이곳은 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주거 공간에 새로운 타입을 제안한다.

-

한국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형태이다. 마치 고무 팔찌를 찌그러 트린 것처럼 생긴 건물의 바닥 모양은 자연스럽게 가운데 중심공간을 만든다. 중심 공간은 작은 공원을 형성하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빛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여기저기 걸린 조경이 콘크리트 그리고 주황색 바닥 재료와 어우러지며 깔끔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만든다. 외곽 3면으로는 경관을 줄 수 없으니 입주민들에게 내부로 새로운 조경 공간을 제공하며 그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이다. 특히나, 이 형태는 몇 세대에게 집밖으로 나오면 세대별 시각적 간섭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의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 있다. 주거 공간의 획일화 보다는 다양성을 드러내며,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적합해 보인다.

-

오늘의 공간은 정원을 누구에게나 개방한다. 차후에는 플리마켓이나 공유공간, 상점, 카페 등을 오픈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이곳은 3면의 고층으로 둘러쌓인 환경을 극복한 공간 #tenjinchoplac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