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Ho Chi Minh]이다. 베트남은 1년 내도록 덥거나, 매우 더운 날씨를 유지하는 여름 국가. 이런 국가에 오면 우리는 한국과 공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계절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건물의 창은 보통 그늘을 잘 만들고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차양형으로 변경할 수 있게 얇거나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이곳은 온도는 14~34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니 이 정도면 생존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는 겨울에 -20도를 쉽게 찍어버리니, 공간의 창이나 단열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존이 힘들 정도로 춥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름은 종종 40도까지 올라가니, 연교차 60에서 공간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공간은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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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이곳은 여름 국가이다. 그런 만큼 공간은 독특한 양식을 가진다. 이곳은 그 양식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려간 공간이 바로 오늘의 공간이다. 호찌민의 1군[한국으로 치면 ‘성수 1동’과 같이 생각하면 좋다]. 이 도시에서 다양한 지역구가 있지만 이곳이 가장 경제력이 높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에는 5성급 호텔이 밀집되어 있으며, 비교적 여행객들이 편의를 누릴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공간 또한 5성 호텔 중 하나이다. 쓱, 살펴보아도 공간은 이곳 국가의 역사를 생각했을 때 지어진 지 그리 오래된 건물은 아니다. 그러나 공간의 외관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것을 하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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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추측되는 곳마다 각자 다른 정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간의 바닥 모양은 평범한 직사각형이 아니다. 복도를 줄기로 두고 방들이 곁가지처럼 붙어있는 형상이다. 또한 고층으로 갈수록 방의 구조와 복도의 형태는 조금씩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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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을 생각하면 아주 거대한 그랜드 스페이스를 로비 전후로 경험하길 기대하지만, 이곳은 이곳 옥외 테이블 문화를 반영하여 로비의 입장 전에 거대한 그랜드스페이스 겸 ‘바, 카페’를 함께한다. 이 진입 공간은 만남의 장소가 되거나 오느라 고생한 투숙객들에게 ‘welcome tea’를 빨리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이기도 하다. 또한 거대한 공간에 온도를 위해 에어컨을 틀기에는 낭비가 심하니, 이곳은 낮은 천장의 로비로 가기 전에 그늘이 드리워진 옥외 그랜드 스페이스를 먼저 지나야 한다. 비교적 작은 부피의 로비.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간다.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감상을 계속해서 가져가려 한다. 건물의 외관에서 봤듯이 이곳은 계속해서 식물과 나무를 주제로 잡아, 공간을 그려 나간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의 내부 마감 또한 좋은 나무로 되어 있다 보니, 올라가는 그 짧은 순간에도 그윽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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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옥외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사실상 외부와 온도가 내부로 전달된다는 뜻이다. 1년 내도록 여름인 이 국가에서 매일 모든 공간이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써야 한다면 그것은 낭비일지도 모른다. 건축[architectural design]의 최대 장점은 형태로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이를 잘 적용하고 있다. 공기는 연결되어 있지만 복도와 창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만들고 그늘을 주어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푹푹 찌는 온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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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도를 지나면 완벽하게 독립된 방이 나온다. 방은 복도와 완벽하게 독립된다. 드디어 도착한 베트남에서의 첫 숙소이다.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나무를 통한 인테리어. 호텔의 특성상 마룻바닥을 쓰긴 쉽지 않았을 텐데 이곳은 원목 마루이다. 바닥과 천장의 나무로부터 오는 자연 친화적인 감상 그리고 객실에 딸린 옥외 스파는 정원과 함께한다. 비록 작자의 방에는 아주 작은 정원만이 있었지만 다른 방의 사진을 보건대, 방마다 특별히 다른 정원이 놓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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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작은 정원을 줄 수 있는 이유 또한 계절이다. 날씨 때문이다. 또한 몇몇 방은 정원이 그늘을 만들어 방 안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도 있었다. 결국 이곳은 식물과 공간의 형태적 기능을 통해 공간 내부에서 만족하여야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적절하게 잘 지켜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그들만의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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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한 집에 한 정원’식 건물이 만드는 도시의 장면 또한 아름다우니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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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 호찌민의 #themystdongkhoi 호텔이다.
이곳은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Ho Chi Minh]이다. 베트남은 1년 내도록 덥거나, 매우 더운 날씨를 유지하는 여름 국가. 이런 국가에 오면 우리는 한국과 공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계절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건물의 창은 보통 그늘을 잘 만들고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차양형으로 변경할 수 있게 얇거나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이곳은 온도는 14~34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니 이 정도면 생존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는 겨울에 -20도를 쉽게 찍어버리니, 공간의 창이나 단열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존이 힘들 정도로 춥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름은 종종 40도까지 올라가니, 연교차 60에서 공간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공간은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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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이곳은 여름 국가이다. 그런 만큼 공간은 독특한 양식을 가진다. 이곳은 그 양식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려간 공간이 바로 오늘의 공간이다. 호찌민의 1군[한국으로 치면 ‘성수 1동’과 같이 생각하면 좋다]. 이 도시에서 다양한 지역구가 있지만 이곳이 가장 경제력이 높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에는 5성급 호텔이 밀집되어 있으며, 비교적 여행객들이 편의를 누릴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공간 또한 5성 호텔 중 하나이다. 쓱, 살펴보아도 공간은 이곳 국가의 역사를 생각했을 때 지어진 지 그리 오래된 건물은 아니다. 그러나 공간의 외관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것을 하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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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추측되는 곳마다 각자 다른 정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간의 바닥 모양은 평범한 직사각형이 아니다. 복도를 줄기로 두고 방들이 곁가지처럼 붙어있는 형상이다. 또한 고층으로 갈수록 방의 구조와 복도의 형태는 조금씩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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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을 생각하면 아주 거대한 그랜드 스페이스를 로비 전후로 경험하길 기대하지만, 이곳은 이곳 옥외 테이블 문화를 반영하여 로비의 입장 전에 거대한 그랜드스페이스 겸 ‘바, 카페’를 함께한다. 이 진입 공간은 만남의 장소가 되거나 오느라 고생한 투숙객들에게 ‘welcome tea’를 빨리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이기도 하다. 또한 거대한 공간에 온도를 위해 에어컨을 틀기에는 낭비가 심하니, 이곳은 낮은 천장의 로비로 가기 전에 그늘이 드리워진 옥외 그랜드 스페이스를 먼저 지나야 한다. 비교적 작은 부피의 로비.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간다.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감상을 계속해서 가져가려 한다. 건물의 외관에서 봤듯이 이곳은 계속해서 식물과 나무를 주제로 잡아, 공간을 그려 나간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의 내부 마감 또한 좋은 나무로 되어 있다 보니, 올라가는 그 짧은 순간에도 그윽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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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옥외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사실상 외부와 온도가 내부로 전달된다는 뜻이다. 1년 내도록 여름인 이 국가에서 매일 모든 공간이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써야 한다면 그것은 낭비일지도 모른다. 건축[architectural design]의 최대 장점은 형태로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이를 잘 적용하고 있다. 공기는 연결되어 있지만 복도와 창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만들고 그늘을 주어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푹푹 찌는 온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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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도를 지나면 완벽하게 독립된 방이 나온다. 방은 복도와 완벽하게 독립된다. 드디어 도착한 베트남에서의 첫 숙소이다.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나무를 통한 인테리어. 호텔의 특성상 마룻바닥을 쓰긴 쉽지 않았을 텐데 이곳은 원목 마루이다. 바닥과 천장의 나무로부터 오는 자연 친화적인 감상 그리고 객실에 딸린 옥외 스파는 정원과 함께한다. 비록 작자의 방에는 아주 작은 정원만이 있었지만 다른 방의 사진을 보건대, 방마다 특별히 다른 정원이 놓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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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작은 정원을 줄 수 있는 이유 또한 계절이다. 날씨 때문이다. 또한 몇몇 방은 정원이 그늘을 만들어 방 안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도 있었다. 결국 이곳은 식물과 공간의 형태적 기능을 통해 공간 내부에서 만족하여야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적절하게 잘 지켜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그들만의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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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한 집에 한 정원’식 건물이 만드는 도시의 장면 또한 아름다우니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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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 호찌민의 #themystdongkhoi 호텔이다.